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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0 스펙 하드케이스 speck SeeThru Hardshell Case for MacBook Pro 15.4" (3)
  2. 2010.08.18 전자기기 결벽증
IT2010.08.20 02:20

 오늘은 두탕을 뜁니다. :) 

 사실 랩솔 보호필름을 구매하기 전에 이 제품을 쓰고 있었습니다. 맥북이 도착하기도 전에 애플스토어에서 집에 먼저 배송해 주었습니다. 고마워요 애플..!

 그런데 좀 불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보호필름을 구매하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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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하드케이스입니다. 하판에는 열 배출을 위한 구멍과 바닥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실리콘 패딩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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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배출을 위한 구멍입니다. 구멍이 전부 나 있는 것은 아니고 왼쪽에 색깔이 좀 진한 부분 있죠? 그부분만 실제로 구멍이고 나머지는 구멍이 뚫려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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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만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열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변색이 되는 것 같더군요. 점처럼 뭔가가 찍혀 있는 듯한데 처음엔 뭐가 묻은 줄 알고 닦아내 보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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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크롭한 사진입니다. 잘 보이시나요? 사진상으로 제대로 표현이 되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현상이 나타나더군요.진은 하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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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판의 모습입니다. 모서리 근처 곡면이 꺾이는 부분에 이런 현상이 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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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판의 다른 부분...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는데 얼마전에 이런 변색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뭔가 사용하기가 껄끄럽더라구요. 이것 빼고는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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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케이스를 씌운 뒤의 모습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속이 들여다 보입니다. 다른 하드케이스는 색깔이 있는 제품이 많던데 speck사의 제품은 투명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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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판 구석에 speck의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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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착 후 상판의 모습입니다. 두께도 별로 두꺼운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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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판의 모습.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는데 왼쪽에 있는 작은 돌기가 맥북과 결착됩니다. 상판에 5부분(왼쪽 상/하, 오른쪽 상/하 그리고 카메라가 있는 부분), 하판에 4부분(힌지쪽에 2개 아래쪽에 2개)이 있습니다. 일단 고정되면 유격 없이 밀착됩니다만 제거를 위한 약간의 공간은 남아있습니다. 이게 없다면 한번 장착하고 나면 떼어내는데 고생스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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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문제가 되었던 부분입니다. 타이핑을 하다보면 손목이 이 부분에 닿게 되는데 케이스 모서리에 닿는 느낌이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약간 아플 정도죠. 제가 민감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도 보호필름을 구매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또, 15인치용 슬리브에 딱 맞게 들어가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incase의 네오프렌 슬리브를 쓰고 있는데 하드케이스를 장착한 채로 넣으면 뭐랄까 쑤셔 넣는다는 느낌이더군요 :(


 시중에 나와있는 맥북용 하드케이스는 사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incase사의 제품이 브랜드 특성상 쓸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일단 이쪽은 투명색은 없구요, 투명에 가까운 색상으로는 frost라는 색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frost한거지 투명한건 아닙니다. detail shot

frost 색상의 모습입니다.

 elecom등의 다른 회사에서 나온 제품들도 있지만 썩 믿음직스럽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speck도 처음 들어보긴 하지만 애플스토어에 입점해있다는 사실이 신뢰도를 올리는데 크게 공헌을 했지요. 아무튼, 이녀석은 곧 방출을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guy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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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군요. 투명이라는 것은 좋긴한데.. incase에서 촉감이 고무재질이 나는 케이스가 있더라구요. 저는 13인치라서 그런 밖의 그립감도 좋은게 필요했는데 speck에는 그런게 없어서 아쉽더랍니다.

    2010.08.31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인케이스의 고무느낌 나는 케이스도 괜찮을것 같긴 합니다만 역시 색이 완전 투명이 아니라는점이 걸려서요~ 지금은 일단 랩솔 필름 붙여서 쓰고있습니다 ^^

      2010.09.01 03:52 신고 [ ADDR : EDIT/ DEL ]
  2. 민즈

    하드쉘 사려고 검색하다가 샀습니다^^ 님꼐서 사용하시는 케이스도 맥북에 장착 되어 있는데..
    인케이스 하드쉘이 마감이라던지 고급스러움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물론 완전 투명한 것으로 쓰려면 speck으로 쓰셔야 하고요^^

    2011.03.24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IT2010.08.18 17:11

 예전부터 이런 증상이 저에게 있다는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먼 옛날 GBM - 미크로냐 마이크로냐로 그렇게들 싸웠던 기계 - 시절부터 시작해서 NDS 등으로 이어지는 액정에 대한 결벽증.. 특히 NDS같은 경우에는 일판 한국판 모두 포함해서 기변을 6번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기변할때마다 손해를 봤죠. 사유는 간단합니다: 깨끗한 액정이 필요하다...! 불량화소 없고 누런끼가 있는 소위 말하는 "오줌액정"이 아니고 빛샘이 없거나 최대한 적은 액정을 찾고야 말겠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쓰고 있는 NDS는 소위 "양품" 입니다만, 봉인한지 1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건 모니터를 교체했을때네요. CRT모니터를 19인치 LCD가 보급화되고 21인치도 꽤 많이 퍼져있을 무렵까지 쓰다가 결국 LCD로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무결점 정책을 하는 회사의 모니터를 찾고 또 찾아서 구입했습니다만 전면부 강화유리때문에 도저히 뭘 할수가 없을 지경이라 반품하고 일반 패널이 달린 대기업의 제품을 샀으나 TN패널의 한계에 좌절하고 다시 다른 중소기업의 제품으로 갈아치웠죠. 이때는 그래도 금전적 손해는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스트레스는 꽤 받았습니다.

 액정 뿐만 아니라 유독 전자기기는 깨끗하게 쓰고 싶기에 각종 보호 필름 뿐 아니라 프로텍션 케이스도 재질별로 구매해보고, 액정 보호필름의 스페어를 항상 쌓아두는 등 남들이 보기엔 정말 쓰잘데 없는데 돈을 엄청 들이 부었죠. 지금은 또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mp3p만 해도 그렇습니다. 이베이를 뒤져서 겨우 구한 발매 당시 한정판에 포함되어있던 가죽 케이스 등은 딱 한번 끼워보고는 봉인중입니다. 팔려고 해도 기계 자체가 오래된 거라 쓰는 사람이 없어서 팔지도 못할겁니다 아마. 돈깨나 들였는데도 불구하고요.

 이런 전자기기 결벽증과 악세사리를 거의 콜렉션하다시피 하는 저의 특성에 비추어보면 애플 라이프라는 말은 파산이라는 말과 동의어가 되고 맙니다. 맥북 구입시 같이 구매한 하드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 노트북 슬리브, 백팩, 키스킨 등을 전부 합하면 30만원 가까이 됩니다. 게다가 별 필요도 없는 타임캡슐을 신기하다는 이유로 구매한 데다가 앞으로 또 살게 남아있습니다. 계획한대로 소비하고나면 과연 제 지름이 끝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또 신기한게 튀어나오겠죠. 고민은 해보겠지만 결국 사게 될겁니다. 그리고는 또 책상 서랍 어딘가에 쳐박혀 빛도 한번 못 보고 이사할때 짐만 될게 분명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인류는 뭔가 필요해서 산다기 보다는 소비 그 자체에 목적을 둔 소비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요컨대 소비로 얻는 경제적인 효용보다는 소비 그 자체에서 오는 기쁨이 소비의 목적이 되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지름신이 내린" 물건을 여기저기 알아보고, 최저가를 검색하고, 리뷰를 보면서 과연 좋은 제품이라며 감탄하고, 내 손에 들어왔을때의 희열을 상상하며 결제버튼을 누르지만 막상 구입해놓고 나면 심드렁해지고 그럼 또 다른 물건을 사는 소비 패턴이 반복되고 있지 않나 합니다.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 소비 자체로 얻는 기쁨을 경제적 효용으로 생각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소비입니다만, 과연 정말 이게 합리적인지는 생각해 볼 일입니다.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저는 맥북 하드케이스를 하나 더 살것인지, 외부 보호용 필름을 사다 붙일 것인지, 프리스비에 가서 붙여달라고 할 것인지 고민 중입니다...

Posted by guy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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